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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초당 순두부 현지인 맛집 9남매두부집

재밌찌롱 2023. 10.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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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강릉을 갔다가 초당순두부를 맛있게 먹은 식당이 있어서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강릉에서 유명한 현지인 맛집 9남매두부집

9남매두부집
가게 외관

9남매 두부집의 가게 외관이에요. 저는 일요일 오후 2시 10분에 방문했는데, 점심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대기팀이 1팀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위치:
강원 강릉시 초당원길 63-2

영업시간:
월요일-수요일: 08:00-20:00 (브레이크 타임: 15:00-15:30)
금요일-일요일: 08:00-20:00 (브레이크 타임: 15:00-15:30)

매주 목요일 정기 휴무

가게-내부
가게 내부 (입식 테이블)

가게 도착했을 때 앞에서 대기하는 사람이 한팀 밖에 없어서 오늘은 사람이 없는 줄 알았는데 점심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런 거였더라고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테이블이 꽉 차있었고 직원분들도 엄청 바빠 보이셨어요.

가게 내부 (좌식 테이블)

직원분께서 방 안으로 자리를 안내해 주셨어요. 방 안에도 자리가 꽉 차 있었어요. 테이블은 총 6 테이블이에요.

메뉴판
가게 메뉴판

가게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순두부전골 2인을 시켰습니다.

초당 순두부 맛집, 기본 반찬 및 순두부 전골 2인 메뉴

기본-반찬
기본 반찬

주문을 하고 조금 기다리니 기본 반찬을 세팅해 주셨어요. 기본 반찬은 9찬 나오는데, 반찬이 부족할 경우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추가비용 없이 반찬을 더 가져다주세요. 9가지 반찬 모두 너무 맛있었어요. 반찬이 저렇게 많이 있는데도 너무 맛있어서 다 먹고 또 추가했네요.

순두부전골
순두부 전골 2인분 (20,000원)

얼마 지나지 않아서 주문한 메뉴인 순두부 전골 2인분도 나왔습니다. 강릉에서 초당순두부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해서 엄청 기대가 됐어요. 2인분 주문한 건데 전골냄비 한가득해서 나오더라고요. 순두부전골은 이미 끓여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더 끓이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어요. 

순두부 전골

국물이 엄청 빨개서 간이세고 진할 줄 알았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굉장히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안에 있는 순두부도 고소한 맛이 나고, 미나리 향이 강하게 났어요. 강릉에서 초당순두부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한 가게라 굉장히 기대를 하고 갔는데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국물 색을 보고 깊고 진한 맛이 날 줄 알고 간 거였는데 전골이 너무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좋아하실 거 같지만, 저는 전골의 진한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모두부-반모
모두부 반모 (5,000원)

순두부 전골을 먹다가 두부집에 왔는데 두부를 시켜서 먹어줘야 되지 않을까 싶어 모두부 반모를 시켰어요. 두부가 김이 모락모락하길래 따뜻할 때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급히 먹다가 사진 안 찍은 걸 뒤늦게 알고 바로 찍었네요. 두부 맛은 굉장히 고소하고 담백했어요. 밑반찬으로 볶은 김치가 있다면 너무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들었지만, 간장에도 찍어 먹고 기본 반찬이랑도 함께 먹으니 맛있었어요. 반모인데도 양이 많아서 너무 배불렀어요.

강릉 맛집 '9남매두부집' 다녀온 솔직 후기

9남매 두부집은 강릉 초당순두부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하고, 리뷰도 좋아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어요. 리뷰마다 맛있다는 말밖에 없어서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인지 저의 기대감이 다 충족되진 않았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9가지 밑반찬은 간이 조금 센 편이긴 했지만 밥과 먹기 딱 좋았어요. 순두부 전골은 엄청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였어요. 나중에 시킨 모두부 반모는 한 입 먹자마자 엄청 고소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9남매 두부집에서 순두부전골보다 반찬을 더 많이 먹은 거 같아요. 함께 먹은 친구도 전골보다 기본 반찬이 더 맛있는 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포스팅이었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