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홍대입구역 주변 디저트 맛집 카페 <팽페르뒤>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저는 밥보다 달달한 디저트를 더 좋아하는 편이고 예쁜 카페, 맛있는 디저트에 진심인 편인데 정말 마음에 들었던 곳이에요. 저처럼 디저트나 카페에 진심이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카페예요.
연남동 디저트 맛집 팽페르뒤
팽페르뒤의 가게 외관이에요. 카페는 2층에 위치해 있어요. 비 오는 날 찍은 건데 굉장히 운치 있지 않나요?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12 2층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라스트오더 20:00)
카페는 건물 안이 아니라 바깥에 있는 계단을 이용하시면 돼요. 카페 입구부터 굉장히 멋스러웠어요.
카페 내부 및 메뉴판
카페 입구에서 본 카페 내부 모습이에요. 가운데에는 크게 단체석이 있고 창가 테이블과 일반 테이블이 있어요. 요즘 카페는 여유공간 없이 테이블만 빼곡하게 찬 곳이 많이 있는데 팽페르뒤는 좌석 간에 거리가 여유 있어서 좋았던 거 같아요.
가게는 굉장히 넓고 테이블도 많은 편입니다. 단체테이블이 있어서 단체로도 오기 좋아 보였어요. 홍대, 연남동에서 단체로 오기 좋은 카페 찾으신다면 팽페르뒤 추천드려요.
가게 메뉴판이에요. 디저트들 모두 프렌치토스트가 메인이에요. 커피와 티, 음료 종류가 많지 않아요. 프렌치토스트에 집중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커피와 프렌치토스트 모두 완벽했던 곳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팽페르뒤 라떼입니다.
팽페르뒤 라떼랑 헤이즐넛 모카 중에 뭘로 시킬지 고민하다가 팽페르뒤 라떼로 주문했는데 한 입 먹자마자 만족감 100%이었던 라떼예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커피의 조화가 너무 좋아서 커피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금방 다 마셨네요. 직원분께서 한 입 먼저 마셔보고 밑에 부분 잘 섞이게 저어주면 된다고 하셨는데, 저는 섞기 전 커피가 너무 맛있었어요. 제 친구도 한 입 먹더니 너무 맛있다고 칭찬한 라떼입니다. 달달한 커피 좋아하신다면 너무 추천드려요.
함께 간 친구가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예요. 너무 예쁜 잔에 담겨 나오더라고요. 저는 커피 맛을 보지 못했는데, 친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맛있다면서 잘 마셨어요.
담백한 노른자로 만든 바닐라 커스터드 크림과 브라운 버터의 진한 향을 입힌 프렌치토스트, 크렘 앙글레이즈예요. 프렌치토스트 가격이 11,000원인데 식당에서 먹는 밥 한 끼 가격이랑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비싸지만, 그만큼 너무 맛있었던 토스트예요. 토스트를 먹는데 너무 맛있어서 한 개 더 시킬까 잠시 고민했지만, 가격이 좀 사악한 편이라 추가로 주문하진 않았어요. 프렌치토스트 가격이 6,000원에서 8,000원 정도 했다면 두 개 주문해서 한 개씩 먹었을 거 같아요. 빵이 굉장히 폭신하고 부드럽고 빵 밑에 깔린 시럽도 너무 맛있었어요.
이렇게 봐도 토스트가 굉장히 푹신하고 부드러워 보이지 않나요? 블로그 쓰다 보니 또 먹고 싶네요. 프렌치토스트에 진심이신 분이라면 팽페르뒤 꼭 한 번 방문해 보셔요. 이 메뉴 외에도 프렌치토스트 메뉴가 3개가 더 있는데, 디저트가 프렌치토스트뿐이니 프렌치토스트에 완전 자신 있어하시는 거 같아요.
커피랑 프렌치토스트 둘 다 너무 맛있게 먹었던 연남동 카페 <팽페르뒤>였습니다. 맛있는 디저트에 너무 진심인 사람인데, 커피와 프렌치토스트 둘 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나중에 한 번 더 방문할 생각이에요.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다고 하니, 애견동반 카페 찾으시는 분들도 강아지 데리고 가보세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