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어요. 이렇게 날씨가 쌀쌀해지면 따뜻한 음식을 더 찾게 되는 거 같아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추울 때 먹으면 더 맛있는 칼국수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안성 스타필드 칼국수, 수제비 칼제비 맛집 팔당원조칼제비
칼제비 맛집 팔당원조칼제비 스타필드 안성점 가게 외관이에요.
위치:
경기 안성시 공도읍 서동대로 3930-39 (스타필드 안성점 2층)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팔당원조칼제비 스타필드 안성점은 2층 푸드 코트에 들어오면 제주제면소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요.
매장 안은 크고 넓은 편이었고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많이 있었어요. 점심시간이나 주말에 보면 항상 매장 안에 사람이 꽉 차있었는데, 저는 평일 점심시간이 다 지난 오후 2시 30분에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이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가게 안에는 팔당원조칼제비 추천 메뉴가 포스터로 배치되어 있었어요.
칼국수 면을 직접 반죽하고 수타하는 게 다 보이더라고요. 다 보이는 곳에서 면을 반죽하는 게 보여서 신뢰가 갔어요.
팔당원조칼제비 메뉴 및 기본 반찬
팔당원조칼제비 가게 메뉴판이에요. 칼제비 맛집이라 메인 메뉴는 모두 칼제비 요리예요. 그리고, 메뉴판 뒷면에는 칼제비 맛있게 먹는 법이 써져 있었습니다.
시원 칼제비 2인분 주문하니 기본 테이블을 세팅해 주셨어요.
기본 반찬으로 칼국수에 들어갈 고명과 깍두기, 배추김치가 나와요. 깍두기는 심하게 배고팠던 친구가 몇 입 베어 먹어서 반이 잘려있는데 원래는 절대로 저렇게 나오지 않아요.
반찬 먹다가 부족하면 셀프코너 가서 부족한 반찬을 드실 만큼 적당히 가져오시면 돼요. 셀프코너에는 기본 반찬 외에 앞치마와 어린이용 수저 및 의자, 가위, 앞접시가 있어요.
셀프코너에 있는 반찬들도 깨끗하게 잘 관리가 되어 있어요. 여기는 칼국수도 정말 맛있는데 칼국수와 함께 먹을 김치도 정말 맛있어서 배추김치를 몇 번이나 더 가져왔는지 모르겠네요.
메인 메뉴 시원칼제비(바지락)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주문한 메뉴인 시원칼제비 2인분이 나왔어요.
'칼제비 맛있게 먹는 법'에 적힌 대로 음식을 받자마자 인덕션을 켜주고, 국물이 끓은 뒤에 김가루와 고명을 넣어줬어요. 칼국수 면 사리는 익는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수제비는 금방 익으니까 끓고 1분 뒤에 수제비부터 바로 드시면 돼요. 수제비는 늦게 먹으면 국물에 다 퍼지고 냄비 밑에 다 눌어붙더라고요. 칼국수 안에 들어간 바지락은 전에 비해 양이 줄어들었나 생각이 들긴 했지만 수제비도 부드럽고 칼국수 면도 쫄깃하고 국물도 시원해서 전체적으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시원칼제비와 함께 주문한 사이드메뉴 반반만두예요. 반반만두는 김치만두 3개, 고기만두 3개 해서 총 6개 나와요. 만두 6개가 10,000원이니 좀 비싼 편이에요. 김치만두는 좀 매운 편이니 매운 걸 잘 못 드시는 분은 고기만두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매운 음식을 잘 먹는 편이긴 하지만, 김치만두는 그래도 꽤 맵더라고요. 맛있게 매운맛이 아니고 그냥 맵기만 한 거 같아서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어요. 평상시에 고기만두보다 김치만두를 더 선호하는 편인데도 김치만두는 한 개 먹다가 말고 고기만두만 먹었네요. 매운 걸 못 드시는 분은 김치만두가 생각보다 매운 편이니, 고기만두를 추천드려요.
팔당원조칼제비는 칼국수 다 먹고 난 뒤에, 국물에 죽 해 먹는 게 정말 맛있는데 이 날은 만두까지 사이드로 주문해서 죽은 못 먹고 나왔네요. 개인적으로 만두보다 국물에 죽 해 먹는 게 더 괜찮은 거 같아요. 팔당원조칼제비에서 식사하신 분들은 죽(3,000원)도 맛있으니 한 번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