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곱창을 정말 좋아하는 제가 오늘은 공도 한우 소곱창 구이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안성 공도 소곱창 구이 맛집 백년황소곱창
백년황소곱창 가게의 외관이에요. 이 날 제가 정신이 없었어서 가게 외관 사진을 따로 찍지 못했어요. 가게 외관은 네이버 플레이스 업체 등록사진에서 가져온 거라, 지금은 오픈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으니 이 점 참고하세요.
위치:
경기 안성시 공도읍 공도3로 32 가동 1층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라스트오더 22:00)
가게 내부는 이런 모습이에요. 매장이 크고 자리가 많아서 회식 및 단체로 오기도 좋아 보였습니다.
메뉴판 및 기본 반찬
백년황소곱창의 가게 메뉴판이에요.
테이블 기본 세팅은 이렇게 해주세요. 곱창구이집 치고 밑반찬이 많이 나온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본 반찬이 많이 나오지 않나요? 곱창구이집 가면 보통 숙주, 부추무침, 양파 장아찌가 다인데 반찬이 많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기본 반찬과 함께 순두부찌개가 나와요. 순두부찌개는 약간 싱겁다고 느껴졌어요.
모둠 곱창 구이 외 다른 사이드 메뉴
구이류 메뉴가 많아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가장 맛있는 부위는 따로 추가하려고 우선 모둠 2인분만 주문했어요.
모둠으로 시키면 곱창, 특양, 막창, 대창, 염통이 나와요. 불판에 버섯과 양파, 감자, 호박이 올라가는데 버섯, 양파, 호박도 맛있더라고요. 기본 반찬으로 나온 콩나물 무침과 부추무침, 김치를 곱창과 같이 불판 위에 구워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모둠으로 나온 곱창과 막창, 대창, 염통, 특양모두 잡내가 나지 않고 쫄깃쫄깃하니 맛있었어요.
처음 주문할 때 가장 맛있었던 부위로 또 주문하려고 모둠 시켰던 건데 모든 부위 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처음 주문했던 것과 똑같이 모둠 2인분을 주문했어요. 곱창은 이렇게 다 초벌 해서 나오고 불판 위에 올리기 전에 먼저 잘라주시는데 곱창이 익기 전에 먼저 자르는 건 처음 봐서 신기했어요.
근데 사진으로 봐도 정말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오랜만에 정말 맛있게 먹었던 곱창구이 집이에요.
모둠 4인분을 먹고 나서, 제 입에는 곱창이 가장 괜찮았던 거 같아 한우곱창구이로 1인분을 또 주문했네요. 모둠에 들어가는 곱창은 원산지가 적혀있지 않았지만 수입산 같았어요. 한우곱창으로 시키니 모둠과 다르게 확실히 안에 곱이 가득 차있더라고요.
한우곱창구이 안에 곱이 가득 찬 게 보이시나요? 곱이 가득 차서 담백하고 고소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전부 다 맛있다고 느껴져서 모둠만 계속 시켰던 건데 나중에 재방문하게 된다면 모둠 1인분, 한우곱창구이 1인분 시킬 거 같아요.
곱창을 먹다가 니글니글해져서 시킨 김치말이국수예요. 김치말이 국수는 얼음을 동동 띄워줘서 국물이 정말 시원했어요. 그리고, 면발이 엄청 쫄깃하고 탱탱하더라고요. 김치말이 국수가 곱창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곱창과 잘 어울렸어요. 김치말이국수도 정말 맛있으니, 곱창 드시다가 느끼하다 싶으신 분들은 꼭 드셔 보세요.
곱창과 김치말이 국수까지 다 먹고 마지막으로 시킨 깍두기 볶음밥이에요. 메뉴를 많이 시켜서 배가 부른 상태라 볶음밥은 1개 시킨 양이에요. 볶음밥은 불판 위에서 볶아주시지 않고 주방에서 이미 다 볶아져 나오더라고요. 볶음밥은 간이 좀 약하다고 느껴져서 곱창 찍어먹는 소스를 조금 더 넣고 따로 더 볶아줬어요. 그래도 볶음밥도 나름 괜찮게 잘 먹고 왔습니다.
곱창구이부터 사이드까지 맛있었던 공도 백년황소곱창, 안성 공도에서 곱창구이 맛집을 찾으신다면 정말 추천드려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