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에선 최근에 방문했던 카페 중 아기자기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발견하게 되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안성 카페, 모랑모랑
위치:
경기 안성시 혜산로 16 1층 카페모랑모랑
영업시간:
월요일-금요일:10:00-21:00
토요일-일요일:11:00-17:00 (주말, 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 영업)
안성 카페 '모랑모랑'의 외관이에요. 외관부터 너무 예쁘지 않나요? 카페 바로 앞은 안성초등학교인데, 초등학교도 엄청 예쁘더라고요. 이 주변 골목골목이 다 너무 예뻤는데, 그 감성과 딱 어울리는 카페였어요.
안성 카페 '모랑모랑'의 디저트와 음료 종류들이에요. 카페 안에서는 맛있어 보이는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들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배불러서 디저트까지 시키진 못하고 저는 딸기바나나 스무디를 시켰어요.
분위기 좋은 예쁜 카페
카페 안을 들어갔다가 카페 안이 너무 예뻐서 구석구석 사진 찍었네요. 카페 안이 정말 너무 예쁘지 않나요? 카페 안은 공간 별로 다 다른 느낌이었는데 어느 한 곳만 너무 튀지 않고 전체적으로 굉장히 조화로웠고 아기자기하면서도 분위기가 느껴지는 카페였어요. 사장님께서 카페 인테리어 하나하나에 얼마나 신경 썼는지 느껴지더라고요. 카페 안이 너무 예뻐서 사진 찍어도 잘 나올 거 같았어요.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시는 분이 가시면 만족해할 느낌의 카페예요.
주문한 메뉴와 맛
주문하고 나서, 화장실을 다녀오니 음료 두 잔이 나와있었어요. (화장실은 가게에서 열쇠를 받은 뒤 건물 밖으로 나가시면 돼요.) 저는 딸기바나나 스무디를 시켰고, 함께 간 저의 친구는 캐모마일 티를 시켰어요.
캐모마일 티는 뚜껑을 열어서 조금씩 드시면 돼요. 저는 아예 안 먹어봐서 캐모마일 티 맛 평가는 어렵네요.
딸기바나나 스무디입니다. 사실, 딸기바나나 스무디 나온 거 보고 제가 생각한 비주얼이 아니라 약간 충격받았어요. 스무디가 과일, 주스, 요구르트 따위를 함께 갈아 만든 음료라 약간 걸쭉한 편이긴 하지만 제가 생각한 것보다 너무 걸쭉해 보였어요. 그리고 색깔도 약간 액체괴물 슬라임 색깔이라, 당황했습니다.
어느 정도의 걸쭉함인지 느껴지시나요? 당황스러웠지만, 맛은 어떨지 모르니 한 입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역시 보이는 게 다가 아닌 거 같아요. 딸기바나나 스무디 나온 것만 보고 맛없지 않을까 하고 너무 당황했었는데 딱 딸기바나나 스무디 그 맛이었어요. 그리고 엄청 걸쭉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마셔보니 그렇게 걸쭉한 거 같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평범한 스무디 느낌! 딸기바나나맛 시키면 보통 그냥 딸기시럽약 맛이 나는 그런 곳도 있는데 그런 느낌은 전혀 아니었고, 새콤달콤한 딸기맛에 달달한 바나나맛이었어요. 나중에 또 가게 된다면 또 딸기바나나 스무디 먹을 거 같아요.
디저트까지는 배불러서 먹어보지 못했지만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도 많이 팔고, 음료도 맛있고 가게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가게 안이 정말 예뻤어서 마음에 들었던 카페예요. 안성에서 예쁘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으신다면 '모랑모랑' 추천드려요. 사진 찍기도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한 번씩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