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안성 원곡에 위치한 카페 '에메랄드그린'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카페 '에메랄드그린'은 이미 안성 원곡에서 칠곡저수지가 다 보이고 빵&디저트가 맛있는 루프탑카페라 유명해요.
안성 원곡 칠곡저수지가 다 보이는 루프탑카페, 에메랄드그린
위치:
경기 안성시 원곡면 칠곡호수길 22 에메랄드그린
영업시간:
화요일-일요일:11:00-22:0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에메랄드그린'카페의 외관입니다. 카페가 엄청 크지 않나요? 1층은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야외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고, 1층 실내, 2층 야외&실내, 3층 루프탑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카페 1층에는 저수지 바로 앞에도 많은 자리가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또 숨은 공간이 있어요.
카페 1층에서 본 칠곡저수지 모습인데, 너무 예쁘지 않나요? 날씨 좋을 때 야외에서 커피 한 잔 하면 너무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카페 1층 실내 모습이에요. 카페가 엄청 넓은 게 느껴지시나요? 저는 카페를 갔다가 생각보다 너무 넓어서 깜짝 놀랐어요.
카운터는 1층에 있고, 원하시는 빵 종류를 카운터 옆에서 담아서 빵과 원하는 음료를 골라서 주문하시면 진동벨로 알려줘요.
다양한 디저트 종류의 베이커리 카페
카운터 옆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가 있어요. 맛있어 보이는 빵이 많아서 뭘 먹을지 한참 고민했어요. 그리고 빵 옆에는 조각케이크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2F와 3F 노키즈존으로 나눠진 곳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려고 하니 노키즈존 안내 표지판이 있었어요. 2층과 3층은 노키즈존 구역으로, 중학생 이상 출입이 가능하더라고요. 고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아이를 동반한 경우에는 1층과 마당을 이용하라고 적혀있었어요.
카페 2층 실내 모습입니다. 아늑하면서도 저수지가 다 보여서 좋더라고요. 창가자리에 앉을까 생각했지만, 앉아서 음료와 디저트를 먹기에는 자리가 불편해 보여서 일반 테이블에 착석했어요.
2층 테라스 공간 앞에는 단체석이 있어서, 단체로 와도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2층 테라스는 3 테이블 밖에 없었어요.
2층으로 자리를 잡고, 3층 루프탑이 어떨지 궁금해서 올라가 봤어요.
3층 모습입니다. 3층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았지만, 날씨가 쌀쌀했던 탓인지 앉아 계신 손님이 없었어요. 저도 날씨가 추워서 실내로 자리를 잡았지만, 날씨 좋을 때 온다면 3층 자리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주문한 디저트와 음료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고 함께 간 저의 아버지께선 자몽에이드를 시켰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그냥 평범한 아메리카노 그 자체였고, 자몽에이드는 직접 만든 수제청을 사용해서 그런지 맛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같이 주문한 디저트 후렌치 딸기파이와 애플 페스츄리예요. 후렌치 딸기 파이는 안에 딸기잼이 들어있었는데 딸기잼이 너무 달지 않고 딸기의 상큼한 맛이 잘 느껴졌고, 애플 페스츄리도 바삭하면서 애플잼이 꾸덕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후렌치 딸기파이의 딸기 잼이 가운데만 발라져 있는 게 아닌, 전체적으로 딸기잼이 잘 발라져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맛 자체는 후렌치 딸기파이와 애플 페스츄리 둘 다 맛있었지만, 둘 중에 하나만 고르라고 하면 후렌치 딸기파이가 더 괜찮았어요 :)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한 번씩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