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릴 때의 추억 중에서 잊지 못하는 소중한 추억이 있으신가요? 저는 초등학교 끝나고, 하굣길에 엄마와 친구와 함께 양손에 컵볶이와 피카츄 돈가스를 사 먹으며 하교하던 게 별 거 아닌데 아직까지도 선명히 기억되는 소중한 추억이에요. 그때 그 시절, 학교 끝나고 늘 먹던 컵볶이 감성의 추억의 분식집 '당근분식'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그때 그 시절, 추억의 옛날 분식집 당근 분식
위치:
경기 안성시 중앙로 399번길 74
가게 외관이에요. 가게 간판은 따로 달려 있지 않은데, 지나가다 보면 초등학교 수업이 끝난 많은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서 컵볶이 하나씩 들고 있어 분식집인 걸 단번에 알 수 있었어요. 배부른 상태였지만, 이곳을 보니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가게 안에서 먹을 수 있는 아주 작은 공간의 테이블 있었어요. 안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이곳이 전부입니다. 보통 학교 끝나고 하교하는 길에 손에 하나씩 들고 걸어가면서 먹으니 안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크게 필요할 거 같진 않아 보였어요.
'당근분식'의 가게 메뉴판이에요. 떡볶이, 슬러시, 튀김, 어묵등 다양한 종류의 분식을 판매하고 있어요. 가격이 엄청 저렴하지 않나요?
배가 엄청 부른 상태였는데도, 들어와 보니 맛있어 보이는 게 너무 많았어요. 컵볶이 하나만 먹으려다가 결국 피카츄 돈가스와 떡꼬치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메뉴와 맛 평가
어렸을 때 컵에 담아 먹었던 떡볶이 맛을 상상했는데, 그때 먹었던 그 떡볶이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컵볶이를 먹으니 옛날 생각나고 좋았어요. 옆에서 친구가 그때 그 떡볶이는 이 떡보다 길다고 했는데 그 말을 듣고 떡을 보니, 확실히 떡이 짧은 떡이었어요.
떡꼬치와 피카츄 돈가스예요. 떡꼬치는 떡이 엄청 쫀득거리고 소스도 달달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피카츄 돈가스도 어렸을 때 즐겨 먹던 그 맛 그대로였습니다. 떡볶이는 너무 기대해서 조금 실망했지만, 떡꼬치와 피카츄 돈가스는 정말 맛있었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떡꼬치가 기름에 튀겨진 맛이 확 느껴졌는데 함께 먹은 제 친구는 기름맛은 별로 안 느껴지고 떡이 엄청 쫀득거리고 맛있었다고 해요.
이렇게 세 개 시켜서 먹으면서 걸으니 어렸을 때로 잠시 돌아간 것 같다는 느낌도 들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들 어렸을 때 먹었던 컵떡볶이가 생각날 때면 안성에 위치한 '당근분식' 한 번 방문해 보세요. 가격도 저렴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한 번씩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