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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30년 전통 곱창 전골 전문 맛집 약수터식당

재밌찌롱 2023. 11. 2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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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안성에서 유명한 곱창전골 찐맛집, 약수터식당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약수터식당은 30년 전통 곱창전골 전문점으로 이미 안성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유명한 맛집이에요. 

곱창전골 맛집 약수터식당

가게 외관

약수터식당 가게 외관이에요. 외관만 봐도 보통 맛집냄새가 가득 나는 곳이 있는데, 약수터식당이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위치:
경기 안성시 양성면 만세로 667

영업시간:
화요일-일요일:09:00-21:00 (라스트오더 20:0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설, 추석 명절 연휴 휴무 
가게 외관
약수터식당 가게 휴무일 

가게 휴무일이에요. 가게는 월요일 정기휴일이지만 월요일이 공휴일 혹은 대체 휴일일 경우 정상영업하고 화요일 쉰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세요. 

약수터식당 주차장 

안성에서 유명한 맛집이라 그런지 가게 앞에 주차장이 크게 있었어요. 주차장이 큰데도 손님이 많아서 주차할 공간은 빠듯해 보였습니다. 

가게 내부

가게가 정말 넓었고 가게 안에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많았지만, 안성에서 유명한 곱창전골 맛집이라 그런지 매장 안에 손님으로 가득 차있어서 앉을 수 있는 자리가 거의 없었어요. 저는 11월 12일 일요일, 오후 12시에 방문했습니다.

가게 메뉴판 및 기본 반찬 

메뉴판

약수터식당 가게 메뉴판이에요. 곱창전골 전문점답게 메뉴는 소곱창전골 딱 하나와 돼지국밥이 있었습니다. 소곱창전골의 곱창은 호주산과 칠레산을 혼용해서 쓴다고 해요.

기본 반찬

곱창전골을 주문하고 나니, 테이블을 세팅해 주셨어요. 기본반찬은 무와 깍두기를 주셨어요. 기본 반찬이 간소했어서 메인메뉴인 곱창전골에 더 신경 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30년 전통의 곱창전골과 볶음밥

곱창 전골 小 (38,000원)

주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곱창전골이 나왔어요. 두 명에서 간 거라 곱창전골 소자로 시킨 건데 양이 많더라고요. 양이 많은 대신 곱창은 국내산이 아닌데도 가격이 꽤 나가는 편이었습니다. 

곱창 전골 小

곱창전골은 사리를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떡과 우동사리가 가득 들어가 있고 야채와 버섯도 한가득 들어가 있어요. 

곱창 전골 小

곱창을 팔팔 끓여서 떡이 다 익었을 때쯤 먹었어요.

테이블 세팅하면서 주신 앞접시에 곱창전골을 원하는 만큼 덜어 먹었어요. 곱창 안에 곱이 가득 찬 게 보이시나요?

곱창전골의 곱창을 와사비간장에 찍어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곱창은 생각보다 곱이 많이 있어서 고소했어요. 국물도 싱겁거나 간이 너무 세지 않고 딱 적당히 칼칼하고 진했어요. 

볶음밥 (2,000원*4)

곱창전골을 다 먹고 나서,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곱창전골 먹은 뒤에 먹는 볶음밥을 좋아해서 다 먹고 남은 볶음밥은 포장해 가려고 4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볶음밥 먹을 건데, 직원분께서 국물 양을 너무 적게 남겨둬서 싱겁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알고 보니 볶음밥 소스는 또 따로 있더라고요. 보통 전골에 볶음밥 먹으면 남은 국물에 볶아 먹는데 볶음밥용 소스를 따로 넣어서 볶아주니 신선했어요. 

볶음밥 4인분

볶음밥 4인분 주문하니 불판 위에 가득 찼습니다. 볶음밥은 특별히 엄청 맛있다고 느끼지 못했지만 곱창전골 먹고 남은 국물과 함께 먹으니 맛있었어요. 

저는 일반 볶음밥보다 이렇게 팬에 눌린 걸 부분을 정말 좋아해서, 싹싹 긁어먹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포스팅하면서 또 보는데 곱창전골과 볶음밥 또 생각나네요. 안성에서 곱창전골 맛집 찾으신다면 30년 전통 곱창전골 전문점 약수터 식당을 추천드려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