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에선 영등포 문래동에 위치한 감성 카페 '백야'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루프탑 감성 카페, 백야
백야 가게 간판과 올라가는 길. 백야 카페는 2층에 위치해 있으니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계단을 올라 카페 백야에 도착하면 넓은 테라스 자리, 루프탑이 있어요.
백야는 밤에 어두워지지 않는 현상, 또는 그런 밤을 말하는데 그런 콘셉트에 맞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낮보다 밤에 가는 게 더 예쁜 거 같아요. 그리고, 반려 동물과 함께 동반 가능한 카페라고 하니, 반려 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 좋아하실 거 같아요.
위치: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129길 7 2층
영업시간:
화요일-일요일:12:00-22:00 (라스트 오더:21:3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감성적인 인테리어
카페 안을 들어오면, 원형 테이블과 함께 가운데 조명이 태양을 연상되게 하더라고요.
정말 '백야' 콘셉트에 맞게 인테리어가 되어있고, 사장님께서 카페 인테리어에 굉장히 세심하게 신경 쓴 게 느껴졌습니다.
내부 벽돌이 보여 마감이 안 된 것처럼 느껴지는 요즘 감성의 내부 공간, 원형 테이블 말고 카페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테이블이 더 있어요. 입구에서만 보면 자리가 얼마 없다고 느껴졌는데 카페 안쪽에도 자리가 넉넉히 있더라고요.
그리고 숨은 공간, 화장실 바로 앞에도 자리가 있어요. 화장실은 가게 내부에 있고 남녀공용이에요.
카페 공간 하나하나 다 너무 분위기 있고 감성적인 느낌을 받았어요. 요즘 흔히 말하는 인스타 감성이 느껴지는 카페였어요. 인스타 감성으로 사진 찍기 좋을 거 같네요.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시는 분은 '백야 카페' 마음에 들어 하실 거 같아요.
주문한 메뉴
매장 자리를 잡고, 카운터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왼쪽부터 바닐라빈라테, 석양이에요.
친구는 바닐라빈라테를 시켰고 저는 가게 시그니처 메뉴인 석양을 시켰어요. 친구가 바닐라빈 라테는 산미 없는 바닐라라테 맛이었고, 약간 밍밍했다고 합니다. 바닐라빈 라테는 바닐라 라테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석양은 패션후르츠와 히비스커스 티 조합의 상큼한 블렌딩티예요.
석양 메뉴는 해 질 녘 노을빛을 담았다고 하는데, 너무 예쁘지 않나요? 음료가 참 예쁜 거 같아서 사진을 몇 장 더 찍었어요. 음료 밑은 오렌지 색, 위에는 빨간색. 보기에도 너무 예쁜데 히비스커스티와 패션후르츠가 잘 어울리는 상큼한 맛이었어요. 그리고 빨대로 빨아 마실 때마다 패션후르츠가 씹히는 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문래동에서 괜찮은 카페 찾으시는 분은 '백야' 카페 한 번 방문해 보세요. 감성적인 분위기도 느껴지고 루프탑이 있어서 요즘같이 날씨 좋은 날 방문하기 괜찮을 거 같아요. 그리고 애견동반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도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한 번씩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