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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험한 것이 나왔다 오컬트 영화::파묘::줄거리, 숨겨진 의미 해석(스포 주의), 후기

재밌찌롱 2024. 3. 3.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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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포스팅으로 찾아왔어요.

요즘 재밌는 영화가 많이 나오니까 볼 게 많아서 좋네요.

그럼 바로 영화 <파묘>에 대해 포스팅 시작하도록 할게요.

영화소개

영화-파묘-포스터
파묘 영화 포스터

영화: 파묘
러닝타임: 134분
개봉: 2024.02.22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미스터리, 공포
주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2024.03.03

박스오피스 1위

관람객 평점 3.6/5.0 (다음), 8.24/10 (네이버)
누적 관객수 454만 명

 

영화 줄거리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https://youtu.be/rjW9E1BR_30?si=f8k5efQ5wW-v1htd

파묘 1차 예고편

 

https://youtu.be/fRkOWmfZjkY?si=yihm-Jp9n2vT4tfn

파묘 2차 예고편

영화 파묘 속 숨겨진 항일코드 (※스포주의)

1. 등장인물 이름: 이화림(김고은), 김상덕(최민식), 고영근(유해진), 윤봉길(이도현), 오광심(김선영), 박자혜(김지안), 보건사 창건 스님 법명 '원봉'=김원봉 모두 독립 운동가의 이름

 

2. 보국사: 나라를 지킨다는 의미를 가진 절 이름

 

3. 도굴꾼 철혈단: 1920년 상하이에서 활동한 독립운동단체

 

4. 등장인물 차 번호:

이화림 차번호 0301

고영근 운구차번호 1945

김상덕 차번호 0815

1919년 03월 01일: 일본제국의 지배에 항거해 독립운동을 한 날

1945년 08월 15일: 일제의 식민동치를 벗어나 나라의 주권을 되찾은 날

 

5. 범의 허리: 한반도 지도 모양은 호랑이의 모양으로 '위도 38.3417, 경도 128.3189'의 위치는 범의 허리를 뜻함

 

6. 여우가 범의 허리를 끊었다: 일제강점기 때 한반도의 정기를 끊기 위해 범의 형상을 하고 있는 백두대간 산간에 수백 개의 쇠말뚝을 박은 일로 실제 김영삼 정부 시절 쇠말뚝 뽑기를 진행하였다고 하나 토지조사의 일환인 토지구획표시용이라는 이야기가 있음

 

7.100원짜리 동전: 풍수사가 묘를 이장할 때 그 땅의 값어치로 땅의 신에게 돈을 주는 것인데 보통 10원짜리를 사용하나 영화에서는 100원짜리 동전을 활용 (이순신=명량=최민식)

 

영화 파묘 속 숨은 의미 해석 (※스포주의)

1. 도깨비 놀이: 병원에서 세 자매가 한 것. 혼령을 부르는 행위로 사람의 몸에 숨어들어 빙의한 누군가를 속여 혼령의 정체를 파악하거나 정보를 얻기 위하여 행하는 굿

 

2. 누레온나: 여자의 머리가 달린 뱀 요괴로 일본의 요괴 중 하나

 

3. 첩장: 묘를 겹치는 행위로 명당인 다른 사람의 묘에 몰래 암장을 하거나 의도적으로 관을 숨기거나 해할 목적을 가짐

 

파묘 촬영장 비하인드 (※스포주의)

영안실에서 혼을 부르는 장면을 촬영하는데 그날따라 유해진이 계속 몸이 아프다고 했고 촬영 감독도 몸이 아팠는데, 무속 자문 선생님이 모니터를 보다가 '저리 가!'라고 말씀하시고 그다음 날부터 유해진과 촬영 감독이 아프던 게 나아진 일화가 있다고 함.


영화 관람 후기

영화 파묘는 현재 개봉 10일 차에 관객수 500만을 돌파하고 있는 영화예요. 파묘 영화를 본 사람에게 재밌다는 말을 많이 듣고 가서 저는 기대하며 봤는데 저는 영화를 볼수록 내용이 산으로 가는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저만 그렇게 느낀 건가 싶었는데 파묘 영화 후기들을 찾아보니 저처럼 느낀 사람이 많이 있더라고요. 파묘 영화 후기들을 찾아보며 호불호가 심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배우분들의 연기는 굉장히 훌륭했지만, 영화 초중반에 꽤 높은 몰입도를 준 영화치곤 후반부터 내용이 점점 산으로 가는 거 같아서 몰입감이 초반에 비해 많이 떨어졌습니다. 오컬트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거 같지만, 영화의 짜임 기승전결이 중요한 분들에겐 추천드리고 싶지 않은 영화예요. 내용이 산으로 가는 거 같아 몰입감은 떨어졌는데 스릴감이 느껴져서 나쁘지 않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