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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오사카 도톤보리 가성비 좋은 회전 초밥 맛집 겐로쿠 스시 솔직 후기

재밌찌롱 2023. 12. 3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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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가성비 좋은 회전초밥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오사카 도톤보리 회전 초밥 맛집 겐로쿠 스시

오사카-도톤보리-회전초밥-맛집-겐로쿠스시겐로쿠스시-영업시간
겐로쿠 스시 가게 외관

오사카 도톤보리 회전초밥 맛집 겐로쿠 스시의 가게 외관이에요. 겐로쿠 스시 가게 건물에는 입에 초밥을 넣어주는 듯한 간판이 크게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을 거예요. 겐로쿠 스시는 연중무휴이며, 평일과 주말 영업시간이 다르니 방문하실 분은 가게 아래 영업시간 참고하세요.

위치:
1 Chome-6-9 Dotonbori, Chuo Ward, Osaka, 542-0071 일본

영업시간:
월요일-금요일: 오전 11:15~오후 10:30
토요일-일요일: 오전 10:45~오후 10:45
연중무휴

겐로쿠스시-테이크아웃-포장-가능
도톤보리 겐로쿠 스시

겐로쿠 스시는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더라고요. 숙소가 가깝다면 초밥을 포장해서 먹어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가게 밖에 진열된 모형을 봤을 때는 종류도 많고 다양해 보였어요. 

겐로쿠스시-도톤보리-웨이팅

겐로쿠 스시는 포장도 가능하지만, 매장 안에서 먹으려고 줄 서서 기다리고 계신 분이 많았습니다. 저는 오후 9시에 방문했는데 늦은 시간대에 가서 그런지 줄을 서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겐로쿠스시-가게-내부
겐로쿠 스시 가게 내부

겐로쿠 스시 가게 안은 넓은 편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가게 안에 손님은 많은데 회전 초밥을 만드시는 분이 네 분 밖에 안 계셔서 만들자마자 초밥이 바로바로 빠지더라고요. 

테이블 기본 세팅

테이블 기본 세팅이에요. 

녹차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

테이블에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던 녹차 가루 맛있게 먹는 방법도 잘 설명되어 있었어요. 

가성비 좋은 도톤보리 회전초밥 맛집

겐로쿠스시-초밥

초밥은 한 접시당 가격이 143엔부터 시작하는데, 정말 저렴하지 않나요?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가성비 좋은 회전초밥 맛집으로 유명한데 143엔 초밥 구성을 보니 왜 가성비 좋다고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많았어요. 

겐로쿠스시-접시당-가격
초밥 메뉴판

그리고 171엔 접시와 231엔 접시 초밥 메뉴판이에요. 

그 외 메뉴판

와사비가 안 보여서 직원분께 와사비 달라고 했는데, 와사비가 회전초밥 레일에 올라가 있더라고요. 필요한 만큼 가져가서 먹을 수 있어요. 회전초밥 레일 위에 올라간 와사비가 너무 귀엽지 않나요?

회전 초밥

저는 가게 끝자리에 앉았더니, 앞에서 초밥을 거의 다 가져가는 바람에 원하는 초밥을 바로바로 먹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셰프님께 말씀드려서 초밥을 주문할 수도 있지만, 저는 셰프님과의 거리도 너무 멀고 계속 주문하기가 어려워서 원하는 초밥이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겐로쿠 스시 초밥 맛 평가 (솔직한 후기)

일본-오사카-도톤보리-회전초밥-맛집-겐로쿠스시

겐로쿠 스시에서 먹은 초밥이에요. 초밥은 가격대가 저렴해서 그런지 해산물들이 싱싱하기보다는 입 안에서 흐물흐물 거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도 겐로쿠스시의 접시당 초밥 가격을 생각하면 가격 대비 맛은 나쁘지 않았던 거 같기도 한데, 굳이 일본에 와서 먹을 필요는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겐로쿠스시의 초밥은 한국에서 먹는 초밥과 차이가 크게 안 느껴졌습니다. 일본에서 초밥집을 갔다가 인생 초밥집 찾았다고 하는 분들도 많은데 겐로쿠스시는 그 정도 수준은 절대 안 돼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해산물이 싱싱하기보다는 입에서 너무 흐물거리는 느낌이 강했고 맛의 퀄리티보다는 초밥 가격대를 낮춰서 가성비로 저렴하게 많이 먹기 좋은 곳 같아요. 

가격대가 저렴해서 많이 먹기는 좋지만, 맛의 퀄리티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라 두 명에서 몇 접시 안 먹고 나왔어요. 그리고 너무 끝자리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초밥이 몇 개 없기도 했습니다. 초밥을 좋아해서 많이 드시고 싶으신 분은 겐로쿠스시를 방문하셔도 좋겠지만, 일본에서 조금 제대로 된 초밥을 먹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아요. 저는 도톤보리에서 유명한 회전초밥집이라 해서 방문했는데, 가격대가 조금 나가더라도 제대로 된 초밥집을 갈 걸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다음에 일본을 또 가게 된다면 재방문은 안 할 거 같아요. 

다 먹었다고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종이를 작성해서 주시는데, 이 종이를 들고 카운터로 가시면 돼요.

계산을 다 하고 나서, 가게 나가려고 보니 줄 서있는 손님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가격대가 정말 저렴해서 회전 초밥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곳, 겐로쿠스시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