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사카 도톤보리 근처에 있는 꼬치구이 맛집 아바레우시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저녁 먹고 나서 배는 부르고, 그대로 호텔 들어가긴 아쉬워서 찾은 꼬치집인데 꼬치구이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맛도 괜찮더라고요. 그럼 바로 포스팅 시작할게요.
오사카 도톤보리 꼬치구이 맛집 아바레우시
아바레우시 가게 외관이에요. 건물은 2층 건물이고 가게가 작지 않은 편이라서, 찾기 어렵지 않을 거예요.
위치:
일본 〒542-0071 Osaka, Chuo Ward, Dotonbori, 1 Chome−6−2 2F
영업시간:
매일 오후 04:00- 오전 01:00
2층으로 올라가면 가게 입구가 보인답니다.
가게 안은 이런 느낌이에요.
테이블 옆으로는 오픈형 주방 구조라 요리하는 게 다 보이더라고요. 저는 이런 식으로 오픈형 주방이면 그 식당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가는 편이에요.
가게 안에는 세면대도 작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안 쪽에는 단체테이블 자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게가 넓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공간 활용을 잘해서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있었어요.
아바레우시 가게 메뉴판 (한국어 메뉴판 있음)
아바레우시 가게 메뉴판이에요. 식당에 가자마자 제일 먼저 한국어 메뉴판이 있냐고 여쭤봤는데 있다고 하면서 건네주셨어요. 외국에 가서 보는 한국어는 그렇게 반갑더라고요.
지금부터는 아바레우시 이자카야의 가게 메뉴판이니, 가게 메뉴를 확인하실 분은 참고하세요.
오사카 명물 꼬치 튀김과 닭 꼬치 세트
테이블에는 꼬치와 함께 먹을 소스가 마련되어 있어요.
저는 오사카 명물 꼬치 튀김으로 가리비, 양송이, 갈비를 시켰어요.
다른 꼬치는 그냥 평범했던 거 같은데 양송이 꼬치가 진짜 한 입 먹자마자 버섯에서 즙이 가득 나오고 양송이 풍미가 가득 느껴지더라고요. 너무 맛있어서 더 먹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너무 배불러서 더 먹지 못했네요. 방문하신다면 양송이 꼬치 튀김 한 번 드셔보세요. 특히 버섯을 좋아하신다면 적극 추천드려요.
오사카 명물 꼬치 튀김과 함께 주문한 닭꼬치 5개 세트예요. 닭꼬치 5개 세트는 1,200엔이고 구성은 다리, 꼬리, 껍질, 모래주머니, 연골 이렇게 나와요.
꼬치 위에는 냄새를 잡기 위해서 레몬을 주시는데 저는 레몬 뿌리면 신맛이 날 거 같아서 레몬즙을 안 뿌려 먹어서 그런지 비린내가 강하게 느껴졌어요. 함께 먹는 친구는 비린내가 별로 안 느껴진다고 하는데 후각이 예민하신 분들은 잡내 난다고 느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는 닭꼬치보다 튀김꼬치를 더 추천드리고 싶어요.
꼬치와 함께 마시려고 주문한 생맥주 한 잔과 콜라 한 잔이에요. 맥주와 콜라는 이렇게 가져다주십니다.
전체적인 가게 분위기는 이런 느낌이니 이런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꼬치 가격대도 나쁘지 않고 나름 맛도 있어서 한 번쯤 방문해 보기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그럼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