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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오사카 우메다역 디저트 크루아상 찐맛집 MIGNON mini croissant Umeda

재밌찌롱 2023. 12. 22.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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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일본 오사카 우메다역 주변에 위치한 크루아상 진짜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사실 이 가게는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곳이고, 크루아상 가게가 워낙 작다 보니 포스팅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크루아상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너무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라 포스팅하게 됐어요. 

오사카 우메다역 테이크아웃 디저트가게 MIGNON mini croissant Umeda

MIGNON-mini-croissant-Umeda
MIGNON mini croissant 가게 외관

오사카 우메다 크루아상 맛집 MIGNON의 가게 외관이에요.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크루아상 가게라서 가게가 굉장히 작게 있어요. 

위치:
일본 〒530-0017 Osaka, Kita Ward, Kakudacho, 4−47, Hankyu Grand Building, 横 離れ1F(サン広場

영업시간:
평일·토요일: 08:00~22:30
일요일·공휴일: 08:00~22:00

MIGNON mini croissant Umeda

사실 저는 크루아상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사람들이 엄청 줄 서있는 걸 보니 괜히 궁금해지더라고요. 사람들이 많이 줄 서있는데 주문과 동시에 만드는 구조가 아니고 계속해서 크루아상을 미리 만들고, 만들어진 크루아상을 바로바로 판매하는 거라 사람이 엄청 금방 빠져요.  

MIGNON mini croissant Umeda 영업시간

MIGNON의 가게 영업시간이니, 방문하실 분은 참고하세요. 참고로 저는 너무 맛있어서 3일 연속으로 갔는데 셋 째날에는 밤 9시에 갔더니 크루아상이 전부 매진이었어요. 

MIGNON mini croissant Umeda 크루아상 맛집 가게 메뉴

MIGNON-mini-croissant-Umeda-메뉴판
메뉴판

크루아상 메뉴판이에요. 세트 메뉴로도 주문 가능하고 낱개로도 주문 가능해요. 

저는 처음 MIGNON에 크루아상을 사러 갔을 때 크루아상을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고 '크루아상 집에 줄이 왜 이렇게 길지? 그렇게 맛있나?' 싶은 단순한 호기심으로 샀던 거라 120엔짜리 세트메뉴 1개 주문했어요. 

우메다-디저트-베이커리-맛집
MIGNON 크루아상 맛 종류

MIGNON 크루아상 맛은 총 5가지로 Plain, Chocolate, Sweet potato, Matured cheese, Seasoned cod roe 이렇게 있어요. 

일본-오사카-우메다-크루아상-맛집
MIGNON 크루아상 맛 종류
크루아상-디저트-맛집
MIGNON 크루아상 맛 종류
Plain+Chocolate 120엔

제가 주문한 세트예요. 저는 Plain, Chocolate이 한 개씩 들어있는 120엔짜리로 주문했습니다.

Chocolate mini croissant

사실 MIGNON mini croissant의 크루아상을 정말 아무런 기대 없이 순수 호기심에 먹은 거라 플레인 크루아상을 찍은 사진이 없네요. 우메다에 있는 작은 크루아상 가게라고 생각해서 블로그에 올릴 생각도 안 하고 있었거든요. 플레인 크루아상 한 개를 너무 맛있게 먹고 나서, 초코맛이라도 찍자는 마음에 바로 찍었습니다. 크루아상이 윤기가 반들반들한 게 보이시나요? 겉은 저렇게 반들거리는데 속은 반죽이 부드러우면서도 페스츄리라 바삭한 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저는 크루아상을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MIGNON mini croissant 크루아상을 먹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플레인 맛보다 초코 크루아상 반죽 안에 초코 잼이 들어 있어서 초콜릿 맛이 훨씬 맛있었어요.

전 날 크루아상 플레인 맛과 초콜릿 맛 한 개씩 든 걸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음 날도 우메다역 가는 일정이 있어서 일부러  MIGNON mini croissant를 들려서 크루아상을 사고 갔어요.  Plain+Chocolate 120엔 세트는 2개 달라고 했는데, 이 세트는 1인 1개만 주문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이미 아침을 먹기도 했고, 걸어 다니면서 먹기엔 불편할 거 같아 아쉽지만 플레인, 초콜릿 각 1개씩만 주문했어요. 역시나 너무 맛있었습니다.

 

일본에서 인생 크루아상 맛집을 발견해서, 마지막 날에도 계획해 둔 일정을 다 끝내고 호텔에서 크루아상을 쌓아두고 먹으려고 밤 9시에 방문했는데 크루아상 5가지 맛 모두 품절이었어요. 10시-10시 30분 마감이라고 하지만, 크루아상이 먼저 다 팔리면 더 이상 만들지 않더라고요. MIGNON mini croissant에 갔을 때 계속 1개씩만 먹어서 아쉬운 마음에 호텔에서 편하게 쉬면서 여러 개 사서 먹으려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크루아상을 별로 안 좋아하는 저도 너무 맛있게 먹었던 곳이라, 일본에서 3일 내내 크루아상을 먹으러 갔네요. 크루아상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우메다 갈 일 있을 때 한 번 드셔보세요. 줄이 꽤 길긴 하지만, 5분도 안 돼서 줄이 다 빠지고 주문과 동시에 크루아상을 받을 수 있어서 추천드려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