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재미/국내여행

[평창]강원도 대관령 순수 양떼목장, 애견동반 가능한 곳

재밌찌롱 2023. 10. 26. 09:00
반응형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대관령 하면 뭐가 떠오르나요? 저는 양떼목장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 얼마 전에 대관령에 위치한 순수 양떼목장을 다녀왔어요. 그래서 오늘은 얼마 전에 방문했던 '순수양떼목장'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양과 흑염소, 알파카, 토끼를 만날 수 있는 대관령 순수 양떼목장

순수양떼목장
순수 양떼목장 외관

순수 양떼목장 외관이에요. 들어가셔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시면 돼요. 

위치: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오목길 111 순수양떼목장

관람시간

관람시간
Open time
개장
Open
매표마감
Ticket closing
폐장
Close
4월~10월 9 AM  5 PM 6 PM
11월~3월 9 AM 4 PM 5 PM
  • 관람시간은 목장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기상상황 (강풍, 폭설, 폭우 등)으로 인해 사전 예고 없이 입장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

입장료 개인 단체 반려동물
입장권 7,000원 6,500원 4,000원
우대 6,500원 5,000원
무료 36개월 미만 영유아
국가유공자 본인, 대관령면민
  • 우대기준: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 장애인(1~3급 본인), 의무 복무 중인 군인
  • 단체기준: 20인 이상
  • 무료 및 우대요금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관련증명서를 필히 제출하셔야 합니다.
  • 입장료에는 목장관람 및 양 먹이체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사료 추가 구매 시 개당 2,000원

순수 양떼목장 안내판

반려견과 동반입장이 가능한 양떼목장이에요.

순수 양떼목장 입구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순수양떼목장 입구가 보여요. 카페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어서 크기가 엄청 커요. 

순수양떼목장-매표소
순수 양떼목장 매표소

표는 매표소&키오스크를 통해서 표를 구매하실 수 있어요. 

입장권
입장권

성인표 2장을 구매하였습니다. 입장료에는 목장관람 및 양 먹이체험도 포함되어 있어서 양과 알파카한테 줄 수 있는 먹이도 함께 받았어요. 입장권을 가지고 있으면 당일 재입장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지도
목장 지도

목장 안내 지도예요. 한 바퀴 소요시간은 적당히 40분~1시간 소요된다고 하니까 걷기 편한 신발은 필수입니다.

순수양떼목장 들어가는 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동물들을 만나기 전, 진드기를 방지하는 스프레이가 있어요. 저는 귀찮아서 따로 뿌리지 않고 갔지만 뒤에는 오르막 길도 많이 있고 숲길도 있어서, 귀찮더라도 뿌리시는 걸 추천드려요. 

순수양떼목장
순수양떼목장

순수 양떼목장 이용 안내판이 있는데 유의사항에 적힌 "알파카는 한 마리에게만 먹이를 주면 침을 뱉을 수 있습니다. 골고루 나눠주세요"가 너무 웃기더라고요. 

양양

아기동물원과 염소 축사를 지나니, 귀여운 양들이 있었어요. 염소 축사는 냄새가 조금 나서 후다닥 지나오느라 사진을 못 찍었어요. 염소 축사 안에도 많은 염소들이 있었습니다. 

화장실

양떼목장 한 바퀴 소요시간이 40분에서 1시간 걸리다 보니까 양떼목장 안에는 쉼터. 화장실이 있어요. 이곳을 지나치면 화장실은 없으니, 미리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포토존알파카
포토존

양, 알파카를 보면서 길을 쭉 걷다 보면 포토존이 있어요. 여기서 빈 창문 쪽에 서서 알파카와 함께 사진 찍으면 사진이 예쁘게 잘 나오더라고요. 여기서 예쁜 인생샷 많이 찍어가세요. 

알파카알파카
애견 놀이터

포토존이 있는 길에는 알파카가 정말 많이 있어요. 그리고 애견 놀이터를 따로 찍지 못했는데, 알파카 뒤로 보이는 초록 잔디밭이 애견 놀이터예요. 

언덕길

순수양떼목장은 오르막길이 정말 많아요.

포토존
포토존

이곳은 순수 양떼목장의 또 다른 포토존이에요. 여기서도 많은 분들이 사진 찍으시더라고요. 조형물과 뒤에 걸어 다니는 양을 배경으로 예쁜 인생샷을 찍을 수 있어요. 그리고 아직 정상이 아닌데도 해발이 950M이니, 양떼목장을 방문하실 때는 꼭 편한 신발 신고 가세요.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가는 바람에 구두 신고 한참을 걸어 다녔네요..

양떼

먹이를 주면 이렇게 고개를 숙여서 먹는데 너무 귀엽지 않나요?

양

계단을 올라가니, 양이 한 마리 돌아다니고 있더라고요. 

얘는 여기 길을 다 아는 건지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탈출을 어떻게 한 건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하늘 전망대 (해발 975M)

계단 올라가면 하늘 전망대가 있어요. 그리고 포토존으로 그네도 함께 있습니다. 양은 방금 사진에서의 탈출한 양이에요. 정말 여기저기 돌아다니던데 혹시라도 양이 다치지 않을까 조마조마했어요. 

전망 (해발 975M)

하늘 전망대에서 밑을 내려다보니, 경치가 너무 예뻤어요. 이 날 날씨까지 따라줘서 평창이 다 보이더라고요. 순수 양떼목장의 오르막길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안 되시는 분들은 사진 참고하시면 될 거 같아요. 

바람길&소원비는 나무

하늘 전망대에서 평창 경치 실컷 보고 내려가는 길이에요. 길 중간중간에는 지금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어서 좋았어요. 내려가는 길에는 '소원 비는 나무'가 보여요.

LAMB HOUSE

이렇게 다 둘러보고 내려오면 적당히 40분에서 1시간 걸린다고 하는데, 저는 구두를 신고 올라가서 조심히 걷느라 1시간 30분 걸렸네요. 구두를 신으니 오르막길과 돌길에서 계속 미끄러지더라고요. 다른 분들은 꼭 편한 신발 신고 다녀오세요.

순수 양떼목장 카페

순수양떼목장 카페 내부

양떼목장을 다 둘러보고 난 뒤에 출구로 나왔어요. 순수 양떼목장은 카페도 같이 운영하는 곳이에요. 

순수 양떼목장 카페의 내부 모습이에요. 카페도 굉장히 넓고 테이블도 많이 마련되어 있어요. 카페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메뉴판
카페 메뉴판 (출처: 네이버 플레이스)

순수 양떼목장 카페의 메뉴판이에요. 시그니처 음료와 커피, 음료수, 디저트 및 강아지 간식이 판매되고 있어요. 애견 동반 가능한 목장 겸 카페라 그런지 강아지 음료가 있는 게 귀여웠어요. 저는 강릉으로 가는 버스 타기 전에 시간 여유 있게 들어왔다가 촉박하게 나가는 바람에 카페를 이용하지 못해서 너무 아쉽지만, 시간 넉넉하신 분들은 시그니처 양떼목장 카페만의 시그니처 음료도 파니 한 번 드셔보세요 :)

 

순수 양떼목장 후기

강원도 평창 대관령에 위치한 '순수양떼목장'은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입장권에 먹이체험도 포함되어 있어서 비싸단 생각도 딱히 들지 않았고, 목장 안에서 양, 염소, 토끼, 알파카한테 먹이를 주는 것도 너무 재밌더라고요. 구두를 신고 가는 바람에 오르막길이 많아 힘들었지만, 원래 등산을 좋아해서 재밌게 올라갔어요. 같이 간 친구는 등산하는 거 같다며 힘들어했어서 걷는 걸 싫어하시는 분은 좋아하지 않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평창에서 유명한 관광지인 '대관령양떼목장'도 방문해 본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대관령양떼목장'보다 '순수양떼목장'이 양말고도 (염소, 알파카, 토끼) 볼 수 있는 동물이 많아서 좋았고, 관리도 훨씬 잘 되어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양떼목장과 카페도 함께 운영해서 양떼목장을 둘러보고 난 뒤에 쉬기 좋아보였어요. 그리고, 순수 양떼 목장 안에 포토존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강원도 평창 가볼 만한 곳 찾으신다면 순수양떼목장 한 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반려동물 입장비를 따로 받고 있지만,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곳이라서 애견 동반 가능한 곳을 찾으시는 분들이 좋아하실 거 같아요. 그리고, 동물이 많아서 아이와 함께 가족여행으로 가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포스팅이었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