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혜화 대학로 맛집 '미도인'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혜화 대학로 맛집 미도인
미도인 가게 외부 모습입니다. 가게 외관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들어가기 전부터 가게 외관이 너무 예뻐서 기대감 급상승했어요. 보통 웨이팅이 어느 정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일요일 오후 2시라 이미 점심시간이 지나고 나서라 그런지 웨이팅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위치:
서울 종로구 대학로 9길 32 1층 미도인
영업시간:
월요일-일요일: 11:00-21:00 (주말 제외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14:45 라스트 오더)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자리가 좁지 않고 여유로운 편이에요.
가게가 전체적으로 굉장히 분위기 있고 예뻐서, 데이트 코스로 오기도 좋을 거 같아요.
스테이크랑 덮밥이 맛있는 곳
저는 2인이 (s) 우니 스테이크 덮밥(17,800원), (m) 트리플 스테이크(18,800원), 애플시나몬 에이드(4,300원)를 시켰습니다.
처음 메뉴판을 봤을 때 사이즈가 있어서 당황스러웠는데, 원하는 양을 시킬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던 거 같아요.
혜화 대학로 맛집으로 유명한 미도인은 가정식 스테이크와 덮밥이 맛있다고 유명해서, 저 역시 스테이크&우니 스테이크덮밥을 주문한 건데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고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가격도 저렴한 편에 속하는데 사이즈에 따라 가격은 다르니 이 점 참고하세요.
전체적인 맛 평가
우니 스테이크 덮밥을 시키면, 사이드로 장국도 같이 나옵니다. 우니 스테이크 덮밥은 간이 센 편이었어요.
싱겁게 드시는 분은 짜게 느껴지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는 평상시에 싱겁게 먹는 편은 아니지만, 조금 짜게 느껴졌어요.
평상시에 간이 센 음식을 좋아하신다면 괜찮을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짜게 느껴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우니 스테이크 덮밥 토핑으로 나온 스테이크는 질기거나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웠고, 우니도 메뉴판에 나온 사진보다 양이 적어서 당황했지만 굉장히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밥 한 숟가락에 스테이크와 우니를 같이 올려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트리플 스테이크예요. 처음엔 S사이즈로 시킬까 고민했지만 여성분들 추천 사이즈 M/200g을 보고, M으로 시켰는데 딱 적당한 양이었어요. 트리플 스테이크를 시키면 스테이크 밑에 메쉬 포테이토가 깔려 있는데 스테이크랑 메쉬 포테이토랑 같이 먹어도 맛있고, 스테이크를 고추냉이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감자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굳이 먹지 않고 있었는데 같이 먹는 친구가 포테이토랑 스테이크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궁금증에 한 번 같이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스테이크를 시키면 공깃밥과 단호박 수프를 주는데 단호박 수프는 향이 강하고 굉장히 달았어요. 단 걸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하실 거 같아요.
음료 메뉴 중에 자몽허니 에이드, 애플시나몬 에이드, 체리뱅쇼(무알콜)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자몽의 쓴 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애플시나몬 에이드를 시켰는데, 한 입 먹고 다른 음료 시킬 걸 하고 후회했어요. 애플 시나몬 에이드의 장점은 시나몬 향이 정말 강한 거고, 단점도 시나몬 향이 정말 강한 거예요. 시나몬 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하실 거 같은데, 너무 강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거부감이 들었어요. 그래도 먹을수록 익숙해져서 괜찮긴 했지만 이게 왜 추천메뉴일까 의문이 들더라고요. 시나몬을 엄청 좋아하는 게 아니라면 굳이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혜화 대학로에서 스테이크와 덮밥 맛집으로 유명한 미도인은 가게 분위기가 너무 좋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굉장히 깔끔하고 음식들도 굉장히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연인들 데이트코스로 오기도 괜찮을 거 같고 가격대가 저렴한 편에 속해서 학생분들도 대학로에서 놀고 식사하러 오기에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