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연극을 보러 혜화에 갔었는데, 연극을 기다리는 시간 동안 돌아다니는 것도 점점 지치고 괜찮은 카페 없나 싶어서 혜화 주변을 둘러보다가 지난번에도 개인적으로 한 번 방문한 적 있었던 '더스키'카페를 다시 갔는데 여러모로 괜찮았던 거 같아서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혜화 대학로 이색적인 분위기의 카페 더스키
카페 외부 모습이에요. 혜화에는 연극 공연장이 거의 붙어있는데, 연극을 기다리실 때 연극 공연장이랑 가까워서 연극을 기다리는 시간 동안 이용하기 좋으실 거 같아요. 제가 보려고 한 연극의 공연장과도 거리가 2-3분 밖에 되지 않아서 좋았어요.
위치:
서울 종로구 동숭길 63 191 빌딩 지하
영업시간:
월, 화, 수, 목, 금, 일: 08:30-22:00
토: 08:30-23:00
가게 매장 내부예요. 가게가 굉장히 넓지 않나요? 매장 크기가 크고 공간도 여유롭고 자리가 많아서 좋았어요.
벽 쪽에 보시면 스키장비가 전시되어 있는데 이색적이면서 감성 있고 예쁘더라고요.
손님이 많이 계셔서 구석구석 찍는 건 어려웠는데 스키를 좋아하시는 분이나 이색카페를 찾으시는 분은 좋아하실 거 같아요.
원형 테이블 자리 말고, 창가 쪽에는 일자로 된 테이블이 있는데 겨울 분위기로 잔뜩 꾸며져 있더라고요. 지금보단 겨울에 오면 더 좋을 거 같았어요. 카페가 넓고 테이블이 많아 자리가 많았는데도 창가 쪽 자리가 아늑하면서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창가 자리가 마음에 들어서 여기에 한참 있었어요.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사진도 몇 장 찍었는데 사진이 굉장히 잘 나오더라고요.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 창가자리 정말 명당입니다.
이색 카페 더스키,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종류들
더스키 카페의 메뉴판이에요.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서 진행하는데, 메뉴판이 카운터에 크게 있으니 보기 편해서 좋았어요.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음료, 디저트들이 판매하고 있어요. 디저트들 중에서 아이스크림 와플이 맛있는 후기가 정말 많았는데, 방문할 때마다 연극 공연 시작 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았어서 아직까지 먹어보진 못했어요.
옛날 팥빙수, 아이스크림 빙수, 과일 빙수와 커피 칵테일, 그리고 6가지 맛의 다쿠아즈도 팔고 있어요.
종로 혜화 이색 카페, 더스키 후기
저와 제 친구는 바닐라 라테(5,4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4,000) 원을 시켰어요. 바닐라 라테는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그냥 보편적인 카페에서 파는 바닐라라테의 맛이고 특별히 여기 카페 바닐라라테가 엄청나게 맛있다는 아니었어요.
아이스아메리카노도 무난했습니다.
연극이 30-40분 정도 남아서 쉬고 싶어서 방문했던 곳이라, 다른 디저트들까지 이것저것 시키지 않고 커피만 두 개 시키고 쉬면서 얘기하고 사진 찍고 했는데 괜찮더라고요. 저처럼 연극 공연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고 다른 걸 하기에도 애매하신 분들은 '더스키' 카페가 연극 공연장들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잠깐 들러 쉬기 좋고 커피 맛도 괜찮아서 추천드려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창가 쪽은 사진도 정말 잘 나와서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진 많이 찍어가세요 :)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다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