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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공도 양꼬치부터 사이드까지 다 맛있는 찐 맛집, 백강 양꼬치

재밌찌롱 2023. 11.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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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안성 공도에 위치한 양꼬치 찐맛집 '백강양꼬치'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그럼 바로 포스팅 시작할게요.

안성 공도 맛집 백강 양꼬치

안성-백강양꼬치
가게 외관

백강 양꼬치 가게 외관 모습이에요. 

위치:
경기 안성시 공도읍 공도3로 29 써니빌1층

영업시간:
월요일-토요일:16:30-23:00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가게-내부
가게 내부

가게 내부예요. 가게 안은 생각보다 넓고 테이블이 많이 있어요. 맛집이라서 그런지 평일 이른 저녁에 방문했는데도 손님이 꽤 계셨어요. 

가게 내부
가게-메뉴판
가게 메뉴판

백강양꼬치 가게 메뉴판입니다. '백강 양꼬치'는 양갈비 세트메뉴부터 다양한 먹거리 메뉴들을 팔고 있어요. 

기본-상차림
기본 상차림

기본 상차림이에요. 상차림으로 나온 마늘은 양꼬치 구워드실 때 꼬치에 마늘을 꽂아서 구워 먹으면 마늘꼬치로 맛있게 마늘을 먹을 수 있어요. 나머지 반찬들도 양꼬치랑 잘 어울리고 맛있었어요. 

계란국
계란국

계란국은 무료로 제공되는 국이에요. 계란국은 기본 상차림으로 나오지 않고, 셀프바에서 가져오시면 돼요. 계란국이 정말 맛있어서 매번 갈 때마다 거의 남아있지 않더라고요. 백강양꼬치 가신다면 계란국도 한 번 드셔보세요. 

부드러운 고기 식감과 육즙이 풍부한 백강 양꼬치

양꼬치
양꼬치 오리지널 백강시즈닝 (14,000원), 카레 시즈닝 (14,000원)

3명에서 방문해서 오리지널 백강 시즈닝 양꼬치 2인분과 카레 시즈닝 양꼬치 1인분을 주문했어요. 왼쪽이 오리지널 백강 시즈닝이고, 오른쪽이 카레 시즈닝 양꼬치예요. 

오리지널-양꼬치카레-양꼬치
양꼬치 

양꼬치를 불판에 꽂아주고, 양꼬치 아랫부분에 핏기가 사라지고 지글지글할 때 먹으면 너무 맛있더라고요. 오랜만에 먹는 양꼬치인데 너무 맛있어서 1인분을 또 추가 주문했어요. 오리지널 백강 시즈닝도 정말 맛있고, 카레맛도 너무 맛있었어요.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다 먹은 꼬치창에 기본 반찬으로 받았던 마늘을 꽂아서 먹으면, 꼬치구이집에서 파는 마늘꼬치를 즐길 수 있어요.

양꼬치-맛집
양꼬치

양꼬치를 소스에 톡톡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양꼬치는 잡내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육즙이 가득했어요. 고기도 엄청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양꼬치 외에 맛있는 먹거리 메뉴

돼지꼬리살
돼지꼬리살 (14,000원)

양꼬치를 먹고 난 뒤에 돼지꼬리살 1인분을 추가로 주문했어요. 돼지꼬리살이라고 하면 이름을 듣고 거부감이 느껴질 수 있는데, 정말 이곳의 숨은 별미입니다.

돼지꼬리살

돼지꼬리살을 주문하면 불판을 교체해 주세요. 돼지꼬리살은 그냥 고기 굽듯이 불판 위에 올려주면 돼요.

돼지꼬리살

어느 정도 익으면 쪼그라드는데 이때 한 번 뒤집어 주면 됩니다. 비주얼이 휴게소에서 파는 맥반석 오징어 같지 않나요?

돼지꼬리살

양쪽으로 꼬리살이 접어들면 가위로 잘라서 잘 뒤집어주면 돼지꼬리살이 다 익어요. 

돼지꼬리살
돼지꼬리살

돼지꼬리살이 다 익으면 이런 비주얼이에요. 비주얼이 약간 막창 같기도 하면서 오동통한 돼지 껍데기처럼 보이지 않나요? 돼지꼬리살은 입 안에서 쫀득거리는 식감이고, 매콤한 맛이에요. 돼지꼬리살을 주문하면 주는 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돼지꼬리살이라고 이름만 들으면 거부감이 느껴질 수 있지만, 이곳의 별미이니 한 번 드셔보세요. 

계란볶음밥
계란볶음밥 (7,000원)

사이드로 시킨 계란볶음밥이에요. 제가 살면서 먹었던 계란볶음밥 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는 계란볶음밥이었어요. 계란볶음밥이 식었을 때 먹으면 계란볶음밥의 기름이 접시에 깔려서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식기 전에 다 드시는 게 좋아요. 계란볶음밥도 정말 맛있어요. 

옥수수온면
옥수수온면 (7,000원)

계란볶음밥과 같이 시킨 옥수수온면이에요. 옥수수온면도 정말 맛있어요. 깔끔하면서 개운한 맛인데 김치가 들어가 있어서 밍밍하지도 않고 양꼬치와도 잘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예요.

 

이렇게 포스팅하다 보니까 또 먹고 싶어 지네요. 최근에 먹었던 식당 중에 몇 안 되는 정말 맛있게 먹었던 식당이에요. 안성·공도에서 양꼬치 맛집을 찾으신다면 '백강양꼬치' 완전 적극 추천해 드려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양꼬치에 고기 잡내도 거의 나지 않고 육즙이 가득하고 고기가 정말 부드러워서 양꼬치를 정말 맛있게 즐기실 수 있어요. 그리고, 돼지꼬리살부터 계란볶음밥과 옥수수온면까지 너무 맛있었습니다. 맛이 없었던 메뉴가 하나도 없었어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