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재미/맛집

[혜화]대학로 분위기 좋은 칵테일바 인생의 단맛

재밌찌롱 2023. 9. 2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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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에선 혜화 대학로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술집  '인생의 단맛'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안주가 무겁지 않아서 가볍게 먹기 좋았고, 다양한 종류의 술(칵테일, 와인, 위스키, 맥주)이 팔아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혜화 대학로, 분위기 좋은 칵테일바 인생의 단맛

인생의단맛

인생의 단맛 가게의 외부 모습이에요. 가게 외부가 요즘 감성이지 않나요?

트렌디하면서 분위기 있고 네온 조명이 마음에 들어서 가게 밖에서 사진 몇 장 찍은 거 같네요. 

위치:
서울 종로구 성균관로 5가길 1 지하 1층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화요일-일요일: 18:00- 02:00

인생의단맛-가게-외부

가게는 골목길 사이에 위치해 있어요. 가게 간판이 크게 나와있는 편이 아니라, 가게 찾는데에 약간 헤맸는데 가게 바로 옆엔 주꾸미 가게가 있습니다.

 

인생의단맛-가게-내부인생의단맛-가게-내부인생의단맛-술종류

그리고 가게 들어갔을 때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가게가 크고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게가 좁은 편도 아니었고,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가게였어요. 그리고 혼술 하러 오신 분도 몇 분 봤는데, 혼술 하러 오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메뉴판과 주문한 메뉴

인생의단맛-메뉴판
인생의단맛-메뉴판

가게 메뉴판이에요. 칵테일과 위스키를 위주로 팔아서 안주는 전체적으로 가볍게 곁들여 먹기 좋은 안주들이 팔고 있어요. 배고프신 분들은 안주를 좀 많이 시키거나 아니면 2차로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메뉴판에는 칵테일에 들어가는 종류의 술을 써줘서 어떤 맛일지 짐작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도수는 무알콜 칵테일도 있고, 정말 낮은 건 3.5%부터 시작해서 도수 높은 칵테일은 48.5%까지 있더라고요. 

도수가 무알콜부터 48.5%까지 있어서 원하시는 도수와 평소 좋아하는 술이 들어간 칵테일을 골라 마실 수 있어요.

인생의단맛-기본안주
기본 안주
인생의단맛-칵테일인생의단맛-칵테일
주문한 칵테일: 월요일 좋아(7,500원),  심장에 남는 사람(8,000원)

안주와 칵테일 두 잔을 주문하니 주문한 지 얼마 안 돼서 바로 칵테일이 나왔어요. 주문한 칵테일은 왼쪽부터 월요일 좋아, 심장에 남는 사람입니다. 주문한 월요일 좋아는 6%, 심장에 남는 사람은 28%이었습니다. 월요일 좋아는 피치, 말리부, 크랜베리, 라임, 사이다를 넣고 만들었고 말리부와 피치 맛이 강했는데 달달해서 음료수처럼 정말 맛있게 마셨어요. 심장에 남는 사람은 석류맛 칵테일이고 럼 베이스가 들어갔는데 친구가 시킨 걸, 한 입 마셔보니 너무 썼어요.

 

인생의단맛-안주-고르곤졸라피자
조르고 졸라 고르곤 졸라 피자 (8,500원)
인생의단맛-안주-치즈플레이트
명륜 치즈 플레이트 (9,000원)

주문하고 10분 지나지 않아서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명륜 치즈 플레이트는 보통 칵테일 집이나, 와인집 가면 파는 그런 평범한 치즈 플레이트였고, 고르곤졸라 피자는 세 가지 치즈를 올려 직접 만든 피자라고 해서 그런지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피자가 엄청 얇고 바삭거리는데 위에 치즈도 세 가지 종류나 올라갔지만 하나도 짜지 않고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고르곤 졸라 피자를 좋아하시는 분은 정말 좋아하실 거 같아요. 

 

칵테일바, 칵테일 맛집답게 추가 주문

인생의단맛-칵테일인생의단맛-칵테일
주문한 칵테일: 칼세이건(8,000원), 고마워(10,000원)

칵테일을 너무 맛있게 마셔서 금방 마시고 추가 주문을 했어요. 이번에 주문한 칵테일은 왼쪽부터 칼세이건, 고마워입니다.

칼세이건은 12%, 고마워는 25%의 도수예요. 칼세이건은 파인애플과 석류를 넣어 만든 칵테일이라 그런지 굉장히 새콤달콤했어요. 사실 들어간 재료보다 밤하늘(우주) 색 칵테일이라고 하여 어떨지 궁금해서 시켜본 건데 색깔도 예쁘고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친구가 주문한 건 고마워 헤네시(코냑), 라임, 홍차 리큐르, 아마레또를 넣어 만든 건데 나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 처음 친구 거 한 입 먹은 심장에 남는 사람보다는 훨씬 괜찮았어요. 심장에 남는 사람은 너무 쓰더라고요.

저는 맛을 좋아하고 도수가 낮은 술을 좋아해서 월요일 좋아가 제일 저의 취향이었습니다.

 

가게 분위기가 잔잔하며 조용해서 혼술 하러 가기에도 괜찮고, 친구와 함께 진중한 얘기 하러 가거나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 좋은 칵테일바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